이경재 방통위장,종편 채널 4곳 재승인 심사 2곳 탈락 가능성 가능 예고"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종합편성 채널 4곳에 대한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2곳 정도는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재 위원장은 오늘 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편 재승인에 대한 심사위원은 심사 직전에 구성해 엄격하게 심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종편 2곳을 반드시 탈락시킨다는 것이 아니라 재승인 심사를 하다보면 탈락하는 종편이 나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종편의 보도.토론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많다며 지나치게 시청률을 의식한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경재 위원장은 방송광고정책과 관련해 동일서비스 동일규제라는 원칙에 따라 방송 광고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있다며 연말쯤 광고제도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해직언론인 복직문제에 대해 회사 내부의 문제로 본다며 방통위가 언론사에 복직시키라 말아라 얘기하면 이것도 개입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