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서울등축제 "백제 700년 역사 등불로 재현

백제 700년의 역사가 서울 청계천에서 3만여 개의 등불로 재현한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17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삼일교 0.9km 구간에서 제5회 서울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옛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시와 부여군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한성백제 500년, 공주 백제, 부여 백제, 화합의 백제정신 등 4개의 테마로 나뉘어 3만여개의 등을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밝힌다.

이와함께 청계광장과 한빛광장에서는 한지등 만들기를 비롯한 체험행사와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 청계광장에서 삼일교는 일방통행으로 차량이 통제되고, 행사장 입구와 출구도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