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베리 소설"어린왕자"오페라 국내 첫 무대

전세계 어른과 아이 모두의 사랑을 받아온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가 가족 오페라로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CJ 토월극장에서 오페라 '어린 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어린 왕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 미국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초연돼 인기를 끌었다.

이번 '어린 왕자' 공연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토니상을 받은 무대 디자이너 마리아 비욘슨이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를 처음 제작할 당시에 꾸며진 무대가 그대로 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