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 3A호 오는 26일 발사

지구를 0.5미터급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3A호가 보름 후에 발사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아리랑 3A호 발사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오는 26일 오전 3시 8분에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리랑 3A호는 항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8년간 개발한 국내 최초 적외선 관측센서와 국내 최고 해상도 광학렌즈를 탑재한 실용급 위성이다.

아리랑 3A호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이송돼 위성기능 점검과 추진제 충진 등의 작업이 이뤄져왔다.

앞으로 남은 보름동안은 위성체와 발사체를 결합하고 연료를 주입하는 등의 작업이 진행됩니다.

아리랑 3A호는 발사 후 4년동안 528킬로미터 상공에서 기후변화 분석과 재해재난 감시 등에 활용될 영상을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