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 추모식 실시

안중근의사 순국 105주년 추모식이 내일(2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삼의사묘역에 열린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안중근의사를 기리며 완전한 독립과 통일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모식에 앞서서는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묘를 비롯해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세 명의 의사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를 소개하고 백범기념관을 방문하는 청소년 역사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안 의사의 순국일은 26일이지만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에 추모식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