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세 나라가 오늘 칭다오에서 문화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종덕 장관이 오늘부터 이틀간 중국 칭다오 시에서 열리는 ‘제7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문화예술 교류와 문화유산 보호, 문화산업과 저작권 보호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늘은 국장급 회의를 시작으로 한일 문화장관 회담, 중일 문화장관 회담, 한중일 예술제가 진행되고, 내일은 한중 문화장관 회담에 이어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향후 3국 간 문화협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하자는 뜻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