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찬욱 감독의"아가씨"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영화) 박찬욱 감독의"아가씨"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다음달 열리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다음달 열리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칸영화제 조직·집행위원회는 오늘 프랑스 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의 '아가씨'가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칸영화제에 한국 작품이 경쟁 부분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2년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이후 4년 만이며,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영화 '추격자'와 '황해'를 연출했던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과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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