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경북 바람재등 30곳 "백두대간 보호지역 확대 지정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보호지역이 확대된다.

산림청은 경북 김천 바람재 등 30곳을 보호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지역은 여의도 면적 2배에 달하며 이번 조치로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약 27만5천 헥타르로 확대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무분별한 개발행위가 제한되고 동식물 자원에 대한 조사연구와 훼손지 복원, 지역 주민 소득증진 사업 등이 이뤄지게 된다.

산림청은 지난 2003년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