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감독의 영화 '터널'이 개봉 18일 만에 6백 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터널'은 어제까지 누적관객 6백 2만 6천 9백 10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터널'은 개봉 3일 만에 백 만 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6일째 3백 만 명, 12일째 5백 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은 어제 하루 관객 16만 4천 백 23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고, '덕혜옹주', '고스터버스터즈', '스타트렉 비욘드' 등이 뒤를 이었다.

여름 성수기 극장가를 이끈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도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하며, 막판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부산행'은 현재까지 천 백 38만 2천 7백 16명을 동원해 '변호인'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3위까지 치고 올라갔고, '인천상륙작전'도 누적관객 6백 91만 9천 81명을 기록해 7백 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