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서울의 대표적 벚꽃축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늘부터 오는 11일까지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어 송파구 석촌호수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호수변 천여그루의 벚나무를 무대로 석촌호수교 첫 개통식 등 벚꽃축제가 열리고, 서초구 영동 1, 2교 일대 양재천 벚꽃길에서는 모레까지 서초뮤직페스티벌과 에코 등 점등식 등 ‘벚꽃 등 축제’가 개최된다.

3천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장관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에서는 내일 오전, ‘봄 벚꽃길 걷기’가 마련되고, 동대문구 장안벚꽃로에서는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중랑천 군자교와 연륙교 3.4킬로미터 구간에서 봄꽃축제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내일 중랑구 겸재작은도서관 주변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서는 봄 책 축제인 ‘겸제책거리축제’가 진행되고, 구로구 공원로 일대에서도 ‘구로거리공원 벚꽃축제’가 상춘객들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