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처음으로 실시한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7개 학과 가운데 문화재보존과학과가 29.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평균 경쟁률은 17.5대 1을 기록하는등 인기를 누렸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같은 높은 경쟁률은 수능성적 우수자에 대한 등록금 전액 4년 지원이나 학업보조비 지원체계 등이 우선 선발과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에 이어 정시의 높은 경쟁률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정시모집은 수능성적을 반영해 선발하고,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수학 과목을 대체해 오늘 13일 실기고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4일, 신입생 등록은 26일~28일까지 사흘간 시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특수목적국립대학으로, 단청장과 목조각장 등의 문화재 관련 분야들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또 교육 공간의 다변화와 교육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국제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서울교육관과 직장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교육을 하는 세종캠퍼스를 연계해 특화된 문화유산교육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