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전통문화 창업상품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시장에 진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최근 2021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유통·투자 상담회와 전통문화 청년창업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청년 창업자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미만의 청년 창업초기기업 27개사와 신세계 디에프 등 유통사 17개사, 투자기관 5개사가 참여해 모두 백20건의 상담과 백20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제(12일) 개최된 공모전 시상식에는 청업초기기업 가운데 우수기업 7개사와 ‘전통문화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0개 팀에 상을 수여했다.

공모전에서는 조선 후기와 개화기의 전통 복식 판매 아이디어를 제안한 ‘개화라사 정연재’가 대상과 함께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문체부는 "올해도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 기업으로 지난해보다 35개사를 더 선정해 청년 창업초기기업 지원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