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8.15 광복 77주년을 맞아 다음달 13일 저녁 7시 10분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예술공연을 통해 우리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은 그동안 수원화성과 지난해 남원 광한루원에서 진행된 데이어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올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10개의 문화유산 방문코스 가운데 ‘왕가의 길’에 포함된 경복궁의 후원이기도 한 청와대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민 품에 돌아온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특별무대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특별공연은 뮤지컬과 대중가수, 국악밴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정상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최신 영상 기술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희망자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3일까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chf.or.kr/visit)에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