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완화한 데 이어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까지 허용하면서 일본 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일본 정부가 방역 조치 완화 방침을 밝힌 직후인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일평균 일본 여행 예약 건수가 직전 2주에 비해 413.9%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다.

모두투어도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일본 여행 예약 건수는 그 전주에 비해 약 4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그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한 경우 입국 전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해제하고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했다.

업계에서는 번거로운 입국 절차가 완화된 데다 일본 정부가 사실상 자유 여행을 허용한 만큼 앞으로 수요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