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4대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개막을 앞두고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주요 10개 프로그램의 온라인 사전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7년간 38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과 가을 연 2회 진행되며,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올해 가을 궁중문화축전도 궁궐에 활기를 불어넣을 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주요 궁궐 체험 프로그램인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기행’, ‘창경궁 야연’,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등 주요 4개 프로그램의 예매가 15일 오후 3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토크 콘서트 ‘고종의 초대'나 발레와 궁중음악의 만남 ‘발레×수제천’ 덕수궁 고궁음악회 ‘덕수궁 풍류’,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등의 프로그램도 예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조선의 궁중놀이인 ‘쌍륙’을 변형한 프로그램도 참가자 사전모집을 실시하는등 풍성한 프로그램에 맞춘 사전예약을 다양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사전예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chf.or.kr), 궁중문화축전(https://www.chf.or.kr/fest) 누리집과 예매처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궁중문화축전 공식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