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 4만3천여 명의 공식 일정이 폐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에서 "쉽지 않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알헨다위 사무총장은 폐영 선언 이후 환송사에서 "여러분은 시련에 맞서고 이것을 오히려 특별한 경험으로 바꿨다"며 1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격려했다.

알헨다위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그 어떤 행사도 이렇게 많은 도전과 극심한 기상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다"며 "역사상 어떤 잼버리도 여기 있는 스카우트와 같은 결단력, 창의성, 회복력을 보여준 적 없다"고 강조했다.

폐영식 이후에는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 있지 등 인기 K팝 스타 19개 팀이 출동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돼, K-팝 공연과 함께하는 잼버리의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