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래 K-콘텐츠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두 12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96억원이 투입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과 24억원이 지원되는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으로 나뉘어 시행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두 분야에서 모두 30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로 13년차를 맞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드라마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 뮤지컬 '쇼맨'의 한정석 작가 등 현재 K-콘텐츠산업 주역들을 다수 배출한 전통이 있으며, 멘토링지원과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플랫폼 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모집을 통해 ‘멘토링지원’은 15개기관 대상,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은 5개기관 가량 선발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하는 ‘콘텐츠원캠퍼스(One Campus) 구축운영 사업'은 융복합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 등의 산학연컨소시엄을 선정, 지원하며 구축형은 8개 컨소시엄, 후속형은 2023년 우수 프로젝트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자세한 홍보를 위해 오는 29일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관련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이나 e나라도움(www.gosims.go.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