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지시사항인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창원 국가산단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찾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을 발족한 세 부처는 오늘 청년 구인난이 심화되는 인천 남동국가산단을 찾아 노후한 건물과 어두운 산단 분위기 등 진행되고 있는 경관과 이미지 개선사업을 살피고 협업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별전담팀은 산단내 문화 기반시설 조성 방안과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협의하고,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입주업체와 청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문화 관련 기업과 문화･편의시설이 충분히 배치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업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