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른데 이어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4'가 오늘 오전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 시리즈 2와 3이 각각 천2백69만명과 천68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3번째로 천만 영화가 탄생한 것으로, 국내 개봉작 가운데 세 편의 천만 영화를 낸 시리즈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유일하지만 국내 영화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첫 사례이다. 

'범죄도시 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가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로, 마동석 특유의 액션과 유머에 마석도의 조력자 장이수 역을 맡은 박지환의 코믹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