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안심 서비스'다음달 부터 수도권 시범 실시

택시 승객이 스마트 폰으로 차량 위치와 연락처 등 운행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서 다음달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의 ‘NFC 택시 안심 서비스’ 시범 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와 헙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FC’란 스마트 폰을 활용해 10센티미터 이내 거리에서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근접통신 기술로, 택시 승객이 좌석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 폰을 갖다 대면 앱이 자동으로 구동돼 택시번호와 연락처 등 운행 정보를 문자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를위해 다음달부터 수도권 3만 여대의 택시에 NFC 태그가 부착되며 내년부터는 각 지자체가 수도권 전체 택시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