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차례 1단계는 민간품목 보호범위 협상은 합의

한국과 중국간 FTA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이 모레(18일)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 2단계 첫 협상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동안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중 양측은 지난 7차례에 걸친 1단계 협상에서 상품과 서비스.투자분야, 규범과 경제협력분야 협상기본 지침에 문안에 합의하고 , 협상을 마무리했다.

한중 FTA는 1단계에서 민감품목 보호 범위를 우선 정한 후 2단계에서 전면적인 품목별 시장개방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에따라 양측은 1단계에서 합의한 협상 기본 지침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투자, 규범 과 경제협력분야 등 협상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농민단체들은 모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한중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농민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