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운반차량 덮게 의무화

2016년 7월부터 건설폐기물을 수집 또는 운반하는 차량은 폐기물이 떨어지거나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덮개를 설치해야 한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을 운반하거나 처리 때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아 건설폐기물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오늘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거지에서 1km 이내에 있는 임시보관장소는 높이 10m 이상의 방진벽이나 살수시설, 방진 덮개를 설치해야 하고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도 시설 전체를 옥내화하거나 시설 공정에 살수 또는 덮개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와함께 건설폐기물로 발생한 흙과 돌을 재활용할 때 유기이물질 기준은 5% 이하에서 1% 이하로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