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확장적 통화정책 정상화해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례 없는 확장적 통화정책을 정상화해야 할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호주 재무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주요 20개국 서울 콘퍼런스에서 통화량 축소가 우리가 감내해야 할 불가피한 비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의 발언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의 불가피성을 언급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 부총리는 또 "불완전한 국제금융체제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금융안전망과 통화 스와프, 거시건전성 조치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 경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