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美양적완화축소에 국내시장 순응 평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 시장이 미국의 테이퍼링, 즉 자산매입축소를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중수 총재는 시중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갖고 "선물과 현물, 주식이 모두 순매수를 보이는 등
시장에서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최근 미국시장에서 통과된 은행권 위험거래 규제안인 볼커룰이 그 시행시기와 내용면에서 초기보다 완화됐다면서 국내 시중은행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간접적으로 규제를 통해 외국은행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늘 간담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리처드 힐 SC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