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저소득층과 대학생들에게 "임대주택 확대

저소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입·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 거주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는 등 임대주택 관련 지침이 개정돼해 내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현재 매입·전세임대주택은 거주기간이 최장 10년으로 돼 있는 것을 20년으로 연장하는 등 관련법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생들에 대한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을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 돼 있다.

특히 소년.소녀가정의 입주자도 지원한도를 초과하는 주택에 입주하는 경우도 자기부담금 한도를 150%에서 200%로 늘려 주택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에 관한 자율권을 일부 부여하기로 하고 원룸형 매입임대주택에 대해서도 공급량의 30% 범위에서 지역 특성을 감안해 입주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