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산하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 재검토 지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산하 공공기관이 제출한 정상화 방안이 미흡하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오늘 한국마사회 등 9개 산하기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안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특히 승진시험 내용 유출, 부적절한 채용 등 산하 공공기관 인사비리를 지적하며 "인사비리가 재발하면 기관장 문책 등 강도 높은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농식품부가 직접 매월 산하 공공기관별 정상화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방만 경영 실태와 부채 상황을 공개키로 했다.

아울러 장관 주재로 기관장 회의를 격월로 열어 정상화 추진실적이 미흡한 기관장과 임원에 대해
인사와 성과급 등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농림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