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연봉 7천만원 이상 근로자"세금 더 내야...

다음달부터 연봉 7천만원이 넘는 근로자는 매달 내야하는 원천징수세액이 크게 오른다.

또 내년부터 연간 수입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작물재배업자는 소득세를 내야하며 공무원들의 직급보조비와 재외근무수당에도 세금이 매겨진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말 국회를 통과한 세법개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등 22개 법안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을 보면 월 소득 6백만원인 근로소득자는 4인 가구 기준 월 세부담액은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월 3만원씩 연 36만원 증가하며 천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세금을 연 120만원 이상 더 내야 한다.

또 고소득 작물재배업자의 소득세 과세 기준은 10억원으로 정해졌고 공무원 직급보조비와 재외근무수당 소득에도 과세가 이뤄wls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