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올해 지난해 보다"세금 15조원 더 징수"

국세청은 올해 탈세가능성 큰 업종을 중심으로 세원 관리를 강화해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를 작년보다 14조 7천억원 더 징수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은 204조 9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조 7천억원 늘려잡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역외탈세와 대법인.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와 민생침해사범 등 국민이 공감하는 4대 분야에 세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국세청은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현장정보 수집과 금융정보분석원 정보를 활용해 성형외과와 유흥업소, 대형음식점 등 탈루 가능성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여 탈루 소득을 철저히 환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