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기업 경영자들에게 공격적 투자 독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줄 것을
독려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7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강연을 통해"한국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공격적 전략을 구사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2008년 이후 한가지 위기가 끝나는가 싶으면 다시 다른 위기가 밀려온다"면서 "'위기가 끝나고 나면 투자하겠다'는 전략은 경쟁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 이후 신흥국 금융시장이 출렁이긴 했지만 과도한 불안감에 투자와 고용, 소비를 줄여 실제로 경기를 침체시킬 필요는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 조찬 간담회에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영자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