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자동차 제작사"연비 과장 광고 대책 마련"

자동차제작사가 연비를 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자동차제작사가 연비를 과장하지 않도록 오는 6월 연비 사후조사 기준을 마련하고, 신고연비와의 차이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동차 문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리콜 내용을 오는 6월까지 제작사와 보험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중고차 거래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사고와 정비내역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성능보증은 매매업자가 책임지도록 올해 말까지 매매업자의 책임 보험가입을 의무화 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정비에 소요되는 부품가격과 표준정비시간을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올해 말까지 정비업체 영업장에 정비요금 게시도 의무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