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승절 열병식 과시할만한 무기 없다.

북한이 오늘 이른바 '전승절' 60주년을 맞아 가진 열병식에서 새로운 무기는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올해 열병식에 모두 300여종의 장비가 동원됐지만,신형 무기는 등장하지 않았다"면서"예년에 비해 많은 장비를 선보인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올해 열병식에는 병력 만2천~만3천여명이 참석했고 장비 300여종이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4월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열병식 때는 병력 만5천여명과 장비 800여대가 동원됐다.

북한이 '전승절'을 기념해 열병식을 한 것은 지난 1993년 이후 20년 만으로,김정은 정권의 안정성과 내부 체제결속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