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개성공단 정상화 위해 재발방지책 선행 돼야...

정부와 새누리당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재발방지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북한이 우리 측의 회담 제안에 적극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인 조원진 의원은 오늘 통일부, 외교부와 당정 협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고 남북 접경지역의 자연재해 방지를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정부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하되 새로운 남북관계의 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미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정부는 실질적인 제도 개혁과 방위비 총액 삭감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누리당은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새누리당은 한·미 방위비 분담에 있어서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외교부가 한층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