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서해 軍 통신선 5개월만에 재개

지난 3월 차단됐던 남북 간 서해 군 통신선이 다섯달여만에 재개됐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10시 51분 시험통화를 시작으로 서해 군 통신선을 다시 가동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어제 열린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산하 3통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오늘 오전 9시에 시험통화를 하기로 했지만 다소 지연됐었다.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던 서해 군 통신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는 10일 열리는 공동위원회에서 공단 재가동 시점에 대한 윤곽이 잡힐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