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민간 시장 활성화로 "신흥 부유층과 부르주아 계급 형성

북한 사회에 민간 시장이 활성화하는 등 자본주의 요소가 강화되면서 신흥 부유층과 부르주아 계급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문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매체인 NK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겉모습은 과거와 다를 바 없이 스탈린식 사회주의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북한 관리들이 감출 수 없는 것은 사적 경제의 번창과 그 결과물인 유·무산 계층 간 격차 확대"라고 지적했다.

초기 단계인 `북한 자본주의'가 상당한 물적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