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국제금융대표단 오는 19일 개성공단 방문

G20과 국제금융기구 대표단 30여 명이 오는 19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대표단이 오는 18일과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서울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각국 고위관료와 금융전문가 등 해외인사들의 개성공단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통일부와 기획재정부가 함께 추진했으며, 북측은 어제 우리측의 방문 요청을 받아들였다.

대표단은 이날 개성공단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기반시설과 입주기업을 둘러볼 예정이며, 대표단 외에도 지원인원 10여 명과 내외신 기자들이 동행한다.

통일부는 이번 개성공단 방문이 해외투자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개성공단 국제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