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남한 정부"철도노조 파업 대응에 맹비난

북한이 한국의 인권 상황에 문제를 제기하는 인권단체인 '남조선인권대책협회'를 만들어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맹비난했다.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파쇼적 탄압만행"이라고 말했다.

이 협회는 또 한국 노동자와 각계층에 각국 인권단체와 국제기구에 이번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단체가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10월 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