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당 기관지,남북관계개선은 남한정부에 달려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그 성패는 우리 정부의 태도에 달렸다고 거듭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오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의 입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남북관계 개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그를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를 위해 동족끼리 서로 비방·중상하고 반목질시하는 것부터 중단해야 하는데 우리 정부의 태도는 이와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 군 당국의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 계획 등을 문제 삼으며 자신들의 성의 있는 제안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남북관계 개선을 전면 부정하는 용납 못할 대결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