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오는 16일"김정일 생일 앞두고"광명명절 분위기 고조"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오는 16일 광명성절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광명성절을 맞아 강원도의 고아양육시설인 원산육아원에 노루고기와 꿩고기를 선물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오늘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의 출생지로 선전하는 백두산 밀영의 방문객이
광명성절을 앞두고 날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이와 함께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음악 공연이 진행되고 백두산지구 삼지연군에서는 눈얼음조각 축전이 열리는 등 광명성절 기념행사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