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국인 관광객 억류인원 2명 재판 회부

북한은 억류 중인 미국인 관광객 밀러 매슈 토드 씨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씨를 재판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해당 기관이 이들을 조사했으며 이미 확정된 적대행위 혐의들에 근거해
재판에 기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들에 대한 적대행위 혐의가 증거 자료들과 본인들의 진술을 통해 확정됐으며 조사 과정에서의 영사 접촉, 대우 등은 유관국 법들에 부합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북한을 방문한 토드 씨는 입국 검사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같은 달 방북한 파울 씨는 호텔에 성경을 둔 채 출국하려다 억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