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박 대통령,아셈 발언 비난"정치적 도발

북한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에서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문제를 지적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망치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박 대통령 발언은 북한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할 수 없는 정치적 도발이며 모처럼 마련된 북남 대화의 분위기를 망치게 하는 중한 망발이라"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아셈 정상회의에서 근 서해 북방한계선, NLL과 휴전선 일대에서 벌어진 북간 총격전을 거론하며"북한이 이중적인 면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갖고 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하고북한의 핵개발과 인권문제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