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준 9시 30분쯤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궤적을 탐지해 추적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로켓을 쏘겠다고 국제기구에 통보한 첫날인 오늘 오전 기습 발사를 감행했다.

북한은 이로써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 이후 한 달 만에 또다시 국제 사회를 향한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지난 1998년 이후 6번째 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