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강원도 원산 일대"단거리 미사일 6발 발사 무력 시위

북한이 오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6발을 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결의안 통과에 대한 반발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10시쯤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며 "발사체의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단거리 미사일이나 30밀리미터 방사포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오늘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가 동해 상으로 약 백km 정도를 날아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