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신형 대구경 방사포 현지지도"계룡대 위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신형 대구경 방사포 사격을 현지에서 지도하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신형 대구경 방사포에 대해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정확한 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신형 대구경 방사포에 대해 “남조선 작전지대 안의 주요 타격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는 위력한 대구경 방사포의 실전배치를 앞둔 최종시험사격”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 매체와 우리 군의 분석을 종합하면 신형 3백mm 방사포의 사거리는 2백km에 달하고 유도장치 탑재 등을 통해 정밀성을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

휴전선 인근에서 발사하면 평택에 있는 미군 기지는 물론 계룡대에 있는 육.해.공군본부 타격 범위에 들어간다.

특히 인명 살상 반경이 넓은 고폭탄과 건물 파괴용 이중목적탄을 사용할 경우 우리 군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