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가 미국을 핵미사일로 공격하는 가상의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어제 홈페이지에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이라는 제목의 2분 24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북한에서 발사된 핵무기 탑재 탄도미사일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이 합쳐져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을 타격하는 가상의 장면 등이 담겼다.

조선중앙TV는 '최후성전을 미국땅에서'라는 제목의 시도 공개했다.

북한은 김정은이 지난 22일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면서 "태평양 작전지대 안의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가지게 됐다"고 발언한 뒤 대미 위협의 수위를 갈수록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