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고인민회의 통해 조직개편 윤곽
북한이 인민무력부장을 인민무력상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달라진 조직개편 내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북한이 인민무력부장을 인민무력상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달라진 조직개편 내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를 축하하기 위한 평양시 군민 경축대회 참가자들을 소개하면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을 '인민무력상 육군대장'이라는 직함으로 언급해 인민무력부장을 인민무력상으로 명칭을 바꿨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오전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 중등학원 시찰을 보도하면서 수행한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을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으로 발표해 국방위원회를 국무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앞서 국가 최고 기관으로 기존의 국방위원회가 국무위원회로 대체되고,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을 폐지하고 국가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힌바 있으나 그 외의 구체적인 조직개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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