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SLBM 발사 성공 자축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즉 SLBM 시험발사에 대해 "성공 중의 성공, 승리 중의 승리"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어제 SLBM 발사를 지도한 자리에서 "SLBM 시험발사 결과를 통해 핵공격 능력을 보유한 군사대국 전열에 들어섰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김정은이 예고 없이 부닥칠 수 있는 미제와의 전면전쟁, 핵전쟁에 대비해 핵무기 병기화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고 운반수단 개발에 총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새벽 5시 3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SLBM을 발사했으며, 5백 킬로미터를 날아가 일본 방공식별구역 해상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