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박 대통령 탄핵 촛불시위 동영상은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주민의 자유로운 반정부시위 장면이 북한 내부에 확산될 것을 우려해 지난 9일 탄핵안 결의를 기점으로 비난 횟수를 일평균 33회에서 19회로 줄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은 우리의 탄핵 정국에 대해 자신들에 유리한 정세가 조성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선전 매체를 총동원해서 대남 선전공세를 집중 전개해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