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북제재 여파로'북한 무역수지 적자"사상최대치 기록
北,대북제재 여파로'북한 무역수지 적자"사상최대치 기록올해 상반기 북한의 무역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7년 상반기 북한의 대외무역' 보고서를 보면, 올 상반기 북·중 무역은 2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0.8% 감소한 반면 원유를 제외한 북한의 수입은 16억6000만 달러로 18% 늘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7년 상반기 북한의 대외무역' 보고서를 보면, 올 상반기 북·중 무역은 2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0.8% 감소한 반면 원유를 제외한 북한의 수입은 16억6000만 달러로 18% 늘었다.
이처럼 수입 증가 폭이 수출 감소폭을 상회하면서 북한의 대중 상품수지는 8억1000만 달러 적자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2.8배 증가해 역대 최대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북한의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 판로가 모두 폐쇄돼 북·중 무역은 단기적으로 급감이 불가피하다며, 북한은 해외노동자 파견 등 봉사무역 확장을 통한 외화벌이 채널 다각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노동자의 계약 갱신과 신규 파견도 금지하고 있어 외화벌이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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