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금까지의 일은 다만 시작에 불과하며 당 중앙은 인민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폐막한 5차 노동당 세포위원장 대회 연설에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통 큰 작전들을 더욱 과김히 전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조성된 정세와 혁명 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 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는 데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 세포를 중시하고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을 것"이라며 "우리 앞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 있지만, 수십만 세포위원장과 수백만 당원들이 있어 당 중앙은 든든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세포위원장은 5명에서 30명으로 구성되는 '당 세포' 조직을 이끄는 노동당 최말단 책임자들로, 북한은 지난 2013년에도 대회를 열어 세포위원장들을 소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