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선희 외무성,美와 대화 구걸 않는다.펜스 부통령 비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는다"며 "북미정상회담 재고려 문제를 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희 부상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에서 "회담장에서 만날지 여부는 미국의 처신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에 대해 "핵보유국인 북한을 리비아와 비교하는 것만 봐도 정치적으로 아둔한 얼뜨기라는 걸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비난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착수하지 않으면 미국의 양보는 없다"면서 "합의가 없으면 북한은 리비아 모델처럼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